증협회장, 김병균 대투증권 고문 출마 선언

산업 / 황지혜 / 2007-01-23 00:00:00
증협회장 선거 경쟁 치열해 질듯 황건호 현 회장 출마 가능성 높아

김병균 대한투자증권 고문의 공식 출마를 선언으로 제46대 증권업협회장 선거에 판도 변화일고 있다. 황건호 현 증권업협회장의 재출마가 확실시된 가운데 김 고문의 선언으로 선거전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병균 고문은 지난 23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증권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증권업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가 언론계, 관계, 금융계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은행, 보험에 비해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증권업계를 부흥시키겠다는 의지다.

김 고문은 코리아헤럴드에 기자로 입사후 경제기획원 심사평가국장, 총리실 심사평가1심의관,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대한투자증권 사장 등을 거쳤다.

업계에서는 김 고문 외에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황건호 회장, 오는 5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홍성일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반면 출마 가능성이 높았던 김대송 대신증권 부회장,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손복조 대우증권 사장 등은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협회는 황 회장의 임기가 내달 12일로 만료됨에 따라 내주 중에는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등록을 받고 임기만료일 이전에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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