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30대 윤성대 CEO 파격 인사 '수익성' 잡는다

산업 / 김자혜 / 2021-07-19 12:25:59
이달 600억 유상증자 통해 재무구조 개선...부동산 개발 집중 계획
▲이랜드파크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윤성대 CEO. 윤 대표는 CFO출신으로 30대 후반의 비교적 젊은나이에 대표이사로 발탁됐다.[사진=이랜드]
▲이랜드파크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윤성대 이랜드파크 대표이사. 윤 대표는 CFO출신으로 30대 후반의 비교적 젊은나이에 대표이사로 발탁됐다.[사진=이랜드]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랜드파크가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및 유상증자를 통한 기업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이랜드그룹의 휴양콘도미니엄 운영 등 휴양콘도 운영업체 이랜드 파크는 지난 2일 재무총괄 책임자를 역임한 윤성대<사진>CF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600억을 증자도 진행한다.


이랜드파크는 이랜드그룹 레저 사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이랜드파크의 CFO를 맡아 이랜드파크의 재무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윤성대 CFO를 30대 CEO로 발탁했다.


윤성대 신임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6년 이랜드에 입사, 그룹전략기획실, 미래인재전략팀장, 이랜드중국 아동사업부 브랜드장 등을 거쳤다.


이랜드파크는 이번 윤 대표 선임과 함께 재무총괄책임자, 국내운영본부장, 플랫폼사업본부장의 주요 보직에도 30대 초 중반 인재들을 전진 배치했다.


한편 사이판 호텔 개발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사이판 MRI(마이크로네시아리조트)법인 박명욱 대표이사(58)를 이랜드파크 부 대표로 겸임 발탁했다.


사이판 MRI는 자본 유치를 통해 초우량 재무구조를 이미 갖췄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이판 최고급, 최대 객실수 리조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


한편 이번 유상증자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이 각각 306억원과 294억원을 출자해 진행된다. 보통주 153만 625주가 발행되며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3만9200원이다. 신주 청약 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랜드파크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자사와 자회사 등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이랜드파크는 외식사업부를 이랜드이츠로 분할한 이후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부채비율을 2018년말 398%에서 올해 말에는 절반 수준인 210%까지 떨어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중장기적으로 보유 중인 100백만평 규모의 개발 가능 부지중 경기에 관계없이 고급 리조트로의 분양 가능성이 매우 높은 몇 개의 부지를 개발해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속초 동해안, 제주 등지에서 리조트 설계 및 인허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에 최소 3000억원이 넘는 분양 수입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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