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인천서 ‘북한 미녀 응원단’ 볼 수 있을까

산업 / 김형규 / 2014-07-07 15:59:07
남한 당국 "아직 검토된 바 없다"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북한 미녀 응원단’을 볼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북한 당국이 ‘공화국 정부 성명’을 발표,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응원단이 우리나라에 온 건 지난 2005년 9월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으로 북한 미녀 응원단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 등 3개 대회에 선수단과 동행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젊은 여성 예술인이 상당수 포함된 280명의 대규모 응원단이 들어와 단아한 외모와 북한식의 일사불란한 응원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들을 보기 위해 북한 선수단이 치르는 경기에는 입장권 매진 사태가 벌어지고 일부 단원의 경우 인터넷 팬카페도 만들어진 것.


또한,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는 여고생과 여대생이 주축으로 한국에 응원단을 파견했는데 당시 금성학원 학생 신분의 리설주가 인천을 찾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응원단 파견에 대한 실무접촉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실무적 문제가 있다”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지금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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