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안중근의사 유해발굴 최대한 노력"

산업 / 토요경제 / 2010-03-26 12:04:13
정운찬 국무총리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0년을 맞는 26일 "일본과 중국의 협조를 얻어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아 모셔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100주년 추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안 의사의 유해봉환을 비롯해 선열들의 높은 뜻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옆에 묻어두었다가 나라를 되찾거든 고국으로 옮겨다오'라고 하신 안 의사의 마지막 말씀이 아프게 마음을 울린다"면서 "아직까지 유해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실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에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선열들께서도 크게 기뻐하실 것 같다 다행"이라며 "국운상승의 호기를 맞아 선진일류국가, 성숙한 세계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눈 앞의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 보다 넓고 긴 안목으로 선열들이 꿈꾸던 미래, '더 큰 대한민국'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온갖 정성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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