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회의 개최

산업 / 토요경제 / 2010-03-26 12:00:47
지식경제부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제2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T/F 회의'를 개최하고 무역투자, IT, 건설, 산림 등 7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경환 장관은 "양국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을 한국의 자본 및 기술력과 결합시켜 모범적인 경제협력관계를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이 주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에서도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자사 인도네시아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가 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양국 표준기관간 '표준 및 적합성 평가 분야의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

앞서 25일 열린 7개의 분과회의에서는 경제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합의했다.

양측은 ▲산업기술분과 추가 설치 ▲과학기술분과내 과학기술협력위원회 구성 ▲인프라투자펀드 관련 MOU ▲전투기 공동개발에 관한 MOU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코트라는 인도세이아 상의와 '인도네시아 조선산업 발전방안 심층조사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그밖에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기업 애로 해소, 인프라 협력(수자원, 도로교통, 철도, 공항 등), IT 협력(Wibro, DMB, 전자정부), 원자력, 바이오·나노 기술, 해양기술 관련 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열린 에너지포럼에서 한국측은 향후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청정에너지로서 DME 협력을 제안하고, 광산개발 연계 발전사업 등을 양국간 새로운 협력모델로 제시했다.

인도네시아측은 지난해 1월 광업법 개정으로 투자여건이 개선된 점을 강조하며 석유·가스, 유연탄, 지열 발전 등과 에너지서비스 분야에 대한 양국간 협력 확대와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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