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 조성사업 시동

산업 / 토요경제 / 2010-03-22 12:01:31
광주 무등산 자락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 조성위원회(준비위원장 지선 스님)'는 22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인권·평화·통일의 성지인 광주·전남에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한 해 1000만 명이 찾는 무등산 들머리에 기념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성위원회는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고 광주 동구 무등산 문빈정사 앞 1200㎡ 부지에 상징조형물을 포함한 소공원과 친환경주차장, 작은도서관, 시민사랑방, 교육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시·도민 모금운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에 기본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대중·노무현 정신 계승 및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범시민대회'를 갖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을 전후해 5월17일부터 8월24일까지 100일 동안 추모 기간을 마련하고 온라인 백일장 등을 개최키로 했다.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김대중평화센터, 노무현재단측과 협의를 마쳤으며 양 재단의 추모사업과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

조성위에는 지선 스님을 준비위원장으로 20여명의 준비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조성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도 지원비가 확정되지 않아 전체 예산 규모를 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시민모금운동과 지원금을 통해 시민들의 뜻을 집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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