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초고가' 프라다폰 국내 출시

산업 / 설경진 / 2007-05-21 00:00:00
명품 휴대폰 컨셉 디자인·첨단 부가기능

- SKT·LGT 통해 판매...연말까지 20만대 판매

LG전자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공동 제작한 '프라다폰(LG-SB310/LB3100)'을 SK텔레콤과 LG텔레콤을 통해 이번 주부터 선보인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한국형 프라다폰의 출시가격은 명품 휴대폰의 컨셉트에 맞는 디자인, 첨단 부가기능, 액세서리 등을 채택한 데 따라 8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LG전자가 지금까지 판매한 휴대폰 중에서 최고가격이다.

프라다폰은 LG전자와 프라다가 손잡고 제품의 기획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한국형 프라다폰을 통해 제품, 가격뿐만 아니라 마케팅 등에서도 차별화된 명품 휴대폰의 콘셉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라다와 함께 제작한 고급스러운 프라다폰 전시물 5종을 휴대폰 매장마다 배치해 고객들이 매장에서부터 일반 휴대폰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국형 프라다폰은 국내 최대 크기인 3인치 대형 터치 스크린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와이드 지상파DMB 및 필기체 인식 기능 등 혁신적 기능을 장착했다.

또한 터치스크린의 키패드를 누르거나,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화면상에 직접 필기체를 적으면 자동으로 인식되는 다양한 입력 방식을 지원하며 스크린을 터치할 때마다 미세한 진동을 느끼게 해 사용 편의성 및 고객의 감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12.9mm의 초슬림, 95g의 초경량 디자인에 MP3 플레이어 기능, 외장 메모리, 독일 슈나이더가 인증한 200만 화소 카메라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텍스트뷰어에서 모르는 단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사전 점프(Jump) 기능 및 발음 듣기 기능 등 파워풀한 전자사전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프라다(PRADA) 로고가 새겨져 있는 고급 가죽 케이스와 스타일러스 펜 및 이어폰 등 액세서리를 제공키로 했다.

황경주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은 "프라다폰은 제품뿐만 아니라 마케팅 등 모든 요소에 명품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라며 "프라다폰을 만난 고객들은 진정한 명품 휴대폰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쟈크모 오비디 프라다 이사는 "지금껏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휴대폰'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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