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5달째 4.5%동결

산업 / 황지혜 / 2007-01-11 00:00:00
한은 "가계부채 증가세 주시 필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달 콜금리를 연 4.5%로 동결했다.이로써 지난해 8월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다섯달 연속 현수준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주택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여전히 잠재돼 있는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를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며 동결 배경을 밝혔다. 여기에 새해 들어 주식시장과 환율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도 동결 쪽으로 기운 원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앞으로의 전망을 놓고는 다소 의견이 엇갈렸다. 하반기 경기가 살아나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 반면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는 2분기쯤 콜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가계대출이 두달 연속 5조원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1월에도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번 콜금리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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