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경기도는 2017년도 하반기 도내 특성화고 대상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 수료식’을 19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사와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수료식에서 15개교 32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고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이성준 군을 비롯한 3명은 도지사상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특성화고의 우수 청년인재를 선발해 나노·반도체 관련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인력이 필요한 관내 중소기업 등에 안정적으로 양질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학생들에게는 진로선택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우선 나노·반도체기술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핵심기술로 주목되는데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도내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한국나노기술원의 첨단 나노·반도체 설비와 장비, 전문인력을 활용해 교육생들을 기술인재로 육성하는 것인데 청년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 현장 기술인력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학생들이 6개월간 나노기술과 반도체 공정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 인재로 역량을 갖추게 된다”며 “2011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460여명의 인재를 양성·배출했고 전체 수료생의 90%이상이 도내 관련 중소기업 등에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에는 국내 나노·반도체기업의 40%가 자리를 잡아 차세대 센서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산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지역맞춤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을 채용한 용인의 반도체 멤스(MEMS)전문업체 엠투엔 인사 담당자는 “2015년부터 수료생들을 채용해오고 있는데 직무와 관련해 기본훈련이 잘 돼있고 현장 적응력도 다른 신입직원들에 비해서도 빠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우수 기술인재 확보는 대부분 중소기업들의 고민거리”라며 “이 사업으로 수준 높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수료생들을 꾸준히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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