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정주영 창업정신’ 계승 위한 흉상 제막

산업 / 송현섭 / 2017-11-28 11:33:32
탄생 102주년 맞아 임직원, 추진력•도전정신 이어 위기극복 다짐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위대한 기업가의 표상인 아산(峨山) 정주영 창업자 흉상 제막식을 계기로 창업정신 계승과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이 정주영 창업자 흉상을 제막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현대미포조선 한영석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사장, 현대중공업 강환구 사장,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 당선자, 현대중공업 권오갑 부회장, 현대중공업 정기선 부사장, 유형택 전 울산대학교 미술대학장, 현대일렉트릭 주영걸 사장,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28일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부회장, 강환구 사장 등 경영진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 당선자 등 주요 집행간부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본사 본관 로비에서 정주영 창업자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길선 회장은 “정주영 창업자는 세계 굴지의 회사들을 키워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람의 일터를 만들어줬다”며 “창업자의 용기, 도전정신, 긍정적인 자세를 이어 받아 현재 겪고 있는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달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박근태 노조 지부장 당선자는 “오늘 흉상 제막은 창업자의 뜻을 되새겨 위기를 돌파하자는 의미”라며 “‘길이 없으면 찾아라, 그래도 없으면 만들어라’란 창업자의 말씀처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번 흉상은 지난 25일 정주영 창업자 탄생 102주년에 즈음해 한국경제 발전을 이끌고 사회 각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창업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미에서 노사가 함께 추진해온 사업이다.


가로 85cm, 세로 45cm, 높이 85cm 크기의 흉상은 청동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울산대학교 유형택 前 미술대학장이 제작했다.


좌대에는 ‘아산 정주영 창업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를 창업하여 우리나라의 산업근대화를 이룩하신 큰 별이었습니다. 이에 현대중공업 임직원은 아산의 높은 뜻을 기리고 고귀한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히 새겨졌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흉상 제막식에 이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점심 한방 갈비탕과 떡, 홍삼음료 등 특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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