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위성용 안테나 경량화’로 주목

산업 / 송현섭 / 2017-11-26 18:26:35
핵심 기반기술 확보…기계의 날 ‘10대 기계기술’ 선정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LIG넥스원이 개발한 ‘위성용 안테나 경량화’ 기술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기계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LIG넥스원 기계연구소 강광희 수석연구원이 14일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기계의 날’ 행사에서 대한기계학회 김완두 회장으로부터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14일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위성용 영상레이더 안테나 반사판 경량화 기술’이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자체 선행연구로 개발된 이 기술은 높은 정밀도를 요하는 정찰위성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영상레이더(SAR)의 핵심 구성품인 전개형 파라볼릭 안테나를 제작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특히 LIG넥스원은 이 기술이 전량 해외에 의존해온 위성 핵심 구성품 국산화의 기반으로, 향후 정찰위성 사업과 산업계 전반에 걸쳐 수요가 늘어나는 ‘고강도•경량 복합구조물 설계’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 기계연구소 강광희 수석연구원은 “우주 환경에서 활용되는 대형 안테나의 반사판 제작기술은 해외 선진국에서도 기술이전을 기피해온 고급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강 수석은 이어 “이번 10대 기계기술 선정이 우주∙위성 기술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LIG넥스원은 2006년부터 위성∙무인기 탑재 SAR(고성능 영상레이더) 개발사업에 참여해왔고, 지난 8일 우주∙항공분야에 특화된 대전연구개발센터 준공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편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국내 기계분야 우수 기술•제품 개발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2013년부터 매년 선정해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송현섭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