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오피스텔 웃돈까지 … ‘제2의 판교’ 도약

산업 / 김형규 / 2014-05-21 16:51:09
‘입지·업무환경·인력풀’ 3박자 프리미엄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서울 마곡·등촌·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서울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시장이 달아올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기도 전에 사전청약접수 만으로 불과 5일 만에 완판 되는 등 분양가에 웃돈(프리미엄)까지 붙었다.


지난해 분양했던 오피스텔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는 불과 5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고, ‘마곡 우성 르보아 2차’는 약 17일 만에 완판, 올해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 대명21종합건설의 ‘마곡 대명 투웨니퍼스트’는 분양 시작 15일 만에 100% 계약을 마친 상태. 현재 30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까지 붙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최근엔 힘찬건설 ‘마곡지구 헤리움 2차’도 단기간 내 완판 됐다. 현재 막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마곡지구 오피스텔은 마곡지구 유림 트윈파크, 경동미르웰, 일성 트루엘플래닛 등이다.

일성 트루엘플래닛 최고의 입지 자랑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유일하게 마곡지구 한가운데 위치해 있고 보타닉공원을 접하고 있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지난 16일 그랜드 오픈을 해 분양에 돌입한 일성건설 오피스텔 ‘마곡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오픈 첫날부터 투자자들이 몰리기 시작, 지난 주말 동안만 약 3000명 몰려 청약률 90%육박, 관심이 쏟아졌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일성건설 오피스텔 ‘일성 트루엘플래닛’ 은 지하 5층~지상 14층 2개동, 총 596실(전용면적 21.43~42.86㎡) 규모다.


지하 5~1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2층 근린생활 시설, 3~14층이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 동의 주거와 상가 엘리베이터 및 비상계단 동선을 분리하고 무인택배 시스템 등의 설계로 외부 간섭을 최소화해 사생활 보호에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가는 실당 1억 1000만 원대. 인근 타 업체에 비해 최대 2800여만 원 저렴하다. 융자를 통해 세를 놓을 경우 3000만 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져 계약금 외에 준공 때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분양 절차는 청약금 100만원을 일성건설 사전 청약계좌 입금한 뒤 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접수는 일성건설 ‘일성 트루엘플래닛’ 분양 대표전화 1566-3683로 하면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연일 혼잡스러운 만큼 반드시 대표전화 1566-3683번으로 사전 방문예약 및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기위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부대시설로는 로하스클럽, 리프레쉬가든, 스카이가든, 트루엘스퀘어, 트루엘라운지 등 기존 오피스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로 투자자들은 물론 임대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분양문의는 대표전화 1566-3683, 1661-6735 두 대가 마련되어 있다.


인근엔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면적인 21만평의 ‘보타닉 파크(Botanic-Park)’가 위치하여 풍부한 녹지 조망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목원을 누릴 수 있다.

자족형 도시로 향후 발전 가능성↑

서울의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마곡지구는 부지 면적이 366만㎡로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에 달하는 데다 굴지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는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는 점이 향후 지구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엔 1만2208가구의 아파트 등이 들어서며 3만 4000여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마곡지구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는 풍부한 배후 수요가 꼽힌다. 마곡지구에다 인근 방화뉴타운까지 더하면 총 2만3655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수용 인구만 6만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LG그룹 11개 계열사와 연구원, 대우조선해양, 이화의료원 등 55개 업체 직원 7만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고의 두뇌들이 모이는 대기업의 첨단 연구개발(R&D)단지와 업무·상업단지도 조성된다. 마곡지구는 판교 업무지구의 5배에 이르고 서울 내 최대 업무단지라고 볼 수 있다.


군데군데 역세권이 만들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예컨대 판교신도시는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 문정지구는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뿐이다. 이에 비해 마곡지구는 발산역·마곡역(5호선), 신방화역·마곡나루역·양천향교역(9호선) 등 5개 역이 지나는 서울이 아껴둔 노른자, 마지막 개발지, 역대 최고의 개발 호재를 맞고 있다.

▲ 서울 마곡·등촌·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서울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시장



사진 : 일성건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형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