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 세월호 국정조사서 “청와대 실상은 아첨꾼”

산업 / 유명환 / 2014-07-03 13:04:36
“국민 생명 구조는‘뒷전’”…“‘왜’해경에 현장영상 독촉”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세월호 국정감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세월호 국정조사에서 공개된 청와대와 해양경찰 상황실 간 녹취록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국민의 청와대가 아니라 아첨꾼의 청와대라는 실상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왜 청와대는 국민의 생명구조를 위한 지시보다는 현장영상을 보내라는 독촉을 수없이 했어야 했는지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골든타임 모두 허비한 것은 물론 5시간이 지나도록 청와대가 깜깜 청와대였다는 점을 지금껏 숨기고 있었는지 국민에게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깜깜 청와대는 깜깜 대한민국을 만들고 단 한 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하는 참사를 불러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그 이후에도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이 지금 국민의 마음을 더욱 아프고 슬프게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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