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낸드 브랜드 SSD’ 세계 최초 공식 출시

산업 / 박진호 / 2014-07-02 11:55:45
‘850 PRO’ 라인업 4종 공개 … 역시 ‘반도체 왕국’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V낸드 브랜드 SSD’의 공식 출시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등 53개국에서 ‘V낸드 브랜드 SSD’를 출시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호텔신라에서 ‘2014 삼성 SSD 글로벌 서밋’(2014 Samsung SSD Global Summit) 행사를 갖고 삼성 독자기술이 적용된 ‘V낸드 브랜드 SSD’ ‘850 PRO’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
글로벌 서밋 통해 ‘V낸드 브랜드 SSD’ 발표
‘2014 삼성 SSD 글로벌 서밋’은 ‘퍼포먼스의 새로운 기준 850 PRO(The New Breed of Performance : 850 PRO)’ 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호주 등의 글로벌 비지니스 및 컨슈머 미디어 기자와 파워블로거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장 김언수 전무는 “V낸드 SSD는 뛰어난 내구성, 고성능과 저전력 3박자를 모두 갖춰 대용량 SSD 시장을 주도하며 브랜드 SSD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향후에도 차세대 대용량 V낸드 SSD를 적기에 출시해 고객들이 더욱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개최됐던 ‘2013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컴퓨터에서 하드드라이브(HDD)를 대체하는 정보를 저장하는 차세대 대용량 저장장치’라고 강조하며 컴퓨터의 부팅속도를 3배나 빨라지게 한다고 강조했던 삼성전자는 ‘840 SSD EVO’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한 지 1년 만에 또다시 첨단의 행보를 보인 것이다.
지난해에도 삼성전자는 ‘래피드(Rapid) 모드’를 통해 기존 SSD 제품의 속도를 2배 이상 빠르게 높이는 신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글로벌 IT 강자 입지 ‘독보적’
하이엔드 PC용 SSD인 ‘850 PRO’ SSD에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3차원 수직적층 V낸드 플래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의 V낸드 SSD는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서버시장에 먼저 공급되었으며, 이번 브랜드 SSD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시장으로 그 적용분야를 확대한다.
‘850 PRO’ SSD는 데이터 보호를 위해 SSD의 온도가 적정기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해 초고속 동작의 하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초절전 그린 솔루션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840 PRO SSD’보다 더욱 긴 사용연한을 보증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글로벌 소비자 SSD 시장 1위 달성에 이어, 올해는 기존 SSD 대비 우수한 특성의 ‘V낸드 브랜드 SSD’를 통해 SSD 시장을 더욱 확대하며 주도권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세계 SSD 시장이 금액 기준으로 2013년 110억 달러에서 금년에 145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며, 오는 2017년에는 235억까지 증가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차세대 ‘V낸드 브랜드 SSD’ 제품을 적기에 출시하여 세계 최대의 SSD(SATA, SAS, PCIe, NVMe) 라인업을 제공하며 SSD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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