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고 선제대응 '해빙기 안전 대진단' 추진

문화·라이프 / 송현섭 / 2015-02-02 09:50:25
3월31일까지 939곳 진단…공사 관계자 1500명 대상 교육실시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경기도가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에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해빙기 안전 대진단' 실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 경기도가 오는 3월까지 해빙기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주요 대상인 대형 공사현장.


이와 관련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오는 3월말까지 건설 공사장 628곳과 축대·옹벽·석축 154곳, 노후건축물 157곳 등 총 939곳에 대한 해빙기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우선 해빙기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시설물 붕괴 등 대규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안전진단이 필수적이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올해도 인명피해가 1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09년 2월 성남 판교 흙막이 붕괴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 매년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대책을 추진하면서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5년연속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다.


특히 도 재난안전본부는 올해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월말까지 24시간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재난안전본부는 위험시설 발생에 대비한 '긴급 안전 점검반'을 편성해 상시 가동체계를 유지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응급조치,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따라서 오는 12일까지 인명피해 위험시설 지정대상 331곳에 안전관리 자문단이 투입되는 합동점검이 진행된다.


한편 재난안전본부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5개 권역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강사를 초빙, 628개 대형 공사 현장소장 등 관계자 1500명에 대해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도내 대형 공사장 현장 소장 등 1500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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