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춘천, 박진호 기자] 2차 연장까지 이어진 1-2위 팀 간의 치열한 접전애서 2위 신한은행이 웃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월의 첫 날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춘천 우리은행을 83-79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18승 7패를 기록하며 선두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3게임으로 좁히고 마지막 남은 두 라운드에서 정규리그 1위를 향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게 됐다. 반면 3연승을 마친 우리은행은 21승 4패를 기록했다.
김연주의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우리은행의 공세에 밀려 좀처럼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던 신한은행은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3점슛과 곽주영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고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쿼터, 임영희-박혜진-샤데 휴스턴 등 주득점원들이 힘을 내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 5분여를 남기고 휴스턴의 득점이 성공되며 점수는 26-15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단비의 득점에 김연주의 3점이 이어진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의 3점슛이 통하며 10점차 이상 벌어졌던 점수를 5점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후 후반은 신한은행의 추격이 집요하게 이어진 시간이었다. 박혜진의 3점과 사샤 굿렛의 속공으로 우리은행은 다시 10점차의 리드를 잡았지만 김단비의 3점과 하은주-곽주영의 득점이 이어진 신한은행은 차분하게 추격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경기 내내 단 한 차례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지만 이승아가 4쿼터 막판 파울 아웃으로 흔들림이 오기 시작했다. 또한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잡은 신한은행은 계속해서 공격찬스를 잡아가며 우리은행의 흐름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득점 이후 4쿼터 마지막 3분 동안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크리스마스가 연속 득점을 이어간 신한은행은 결국 곽주영의 자유투로 4쿼터 40초 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마지막 공격을 양 팀이 모두 성공시키지 못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역전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내 끌려가던 승부를 연장까지 이끈 신한은행은 이어진 승부의 주도권을 쥐었다. 김단비의 자유투로 먼저 득점에 성공했고, 김규희의 속공과 크리스마스의 득점으로 5점까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은행이 뒷심을 보여줬다.
박혜진이 3점슛을 포함해 연속 5점을 쓸어담은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마지막 공격도 저지하고 반격에 나섰지만 1차 연장 종료 직전 상대의 파울성 수비에 휘슬이 울리지 않으며 승부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김단비의 결정적인 3점과 신정자의 터닝슛으로 먼저 5점을 달아난 신한은행은 다시 승기를 잡았다. 체력문제를 드러내며 야투가 떨어지기 시작한 우리은행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김단비가 힘을 낸 신한은행은 종료 1분여를 남기고 80-73으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신한은행은 연장까지 50분 풀타임을 소화한 크리스마스가 2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김단비가 연장에만 11점을 쓸어담으며 20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3점 4개를 포함해 2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샤데 휴스턴이 1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치열한 승부에서 끝내 웃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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