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6000억원 ‘현궁 2차사업’ 등 양산계약

산업1 / 송현섭 / 2017-12-27 13:53:12
연말 잇따른 대규모 수주 성사·국내실적 바탕으로 신규수출 ‘박차’
LIG넥스원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의 2차 양산계약을 성사시키며 연말을 앞두고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 우리 군 장병이 현궁을 조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LIG넥스원>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LIG넥스원이 올 연말을 앞두고 6000억원대 양산계약 체결을 비롯해 대규모 국내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향후 실적전망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27일 2177억원의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2차사업 양산과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후속 양산계약 체결에 연이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장보고-III 소나체계·항공관제레이더(PAR) 양산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이뤄졌으며 앞서 구축함용 TACM(어뢰음향대항체계), 다목적 훈련지원정 EWT(전자전훈련지원체계) 등 잇따른 양산계약에서 보여주듯 LIG넥스원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LIG넥스원 권희원 대표는 “일각에선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차근차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면서 “새해는 국내 방산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수출사업을 확대해 실적을 성장·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2차 양산계약이 성사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2015년 개발에 성공한 뒤 우리 군에서 본격적인 전력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양산사업 규모는 총 1조원 가량으로 LIG넥스원이 체계종합과 유도탄 생산분야를 맡고 있는데 이미 개발된 해외의 유사 무기체계보다 탁월해 본격적인 수출을 위한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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