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송현섭 기자] GS건설이 27일 지난해 매출 9조4800억원, 영업이익 510억원, 세전이익 120억원, 신규 수주 11조2160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특히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최근 3분기 연속 흑자를 냈고 해외 플랜트부문 신규수주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돼 흑자기조를 바탕으로 실적 턴 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의 경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24.5%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는 외형성장보다 선별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경영이 성과를 거둔 해였다"며 "올해도 원가혁신과 시공역량 강화, 실행중심 문화 구축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에서 해외비중이 늘면서 글로벌화가 가속화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지난해 GS건설 해외매출은 5조5090억원으로 전체의 58%로 국내매출을 크게 앞섰다. 특히 플랜트사업 매출이 전년보다 10.5% 늘어나 전반적인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110억으로 무려 7분기만에 흑자로 반전된 뒤 3분기 240억원, 4분기 340억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플랜트부분은 매출 총이익이 -23.2%에서 3.5%로 반등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수주의 경우 2011년이후 3년만에 10조원대를 돌파했고 플랜트부분에서 이라크 카르발라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 등 총 5조8300억원의 사업을 신규 수주했다.
한편 건축/주택부분 역시 방배 5구역과 신반포 6차 등 주요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서 선전을 거두며 3조2380억원을 수주하면서 견조한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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