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유일한 대항마, 갤럭시S3가 온다

산업 / 토요경제 / 2012-04-20 15:09:06
다음달 3일, 런던서 ‘갤럭시S3 언팩 행사’ 가져
▲ 삼성이 업계 관계자들에게 발송한 초대장 이미지.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3’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16일 삼성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내달 3일 영국 런던서 개최되는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3가 전세계 첫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라는 제품명 대신 ‘넥스트 갤럭시’라고 표현한 행사 초대장을 제조사, 통신업체 관계자들에게 발송했다. 그간 베일에 가려져왔던 갤럭시S3의 신비주의를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발표는 당초 외신 등이 보도했던 5월 22일 공개보다 약 3주 앞당겨진 것으로 이르면 오는 6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보다 먼저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항을 말할 수는 없다”며 “5월 3일날 갤럭시S3에 대한 궁금증이 모두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3의 출시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애플의 아이폰의 유일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갤럭시S3는 기존에 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3는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에 3세대(3G) 및 롱텀에볼루션(LTE) 모델 2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0버전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적용되며 쿼드코어AP의 장착 가능성도 있다. 한편 갤럭시S3는 영국서 공개 이후 내달 중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