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한우' 받고 싶다

산업 / 토요경제 / 2008-08-04 10:24:34
주고 싶은 선물은 과일.건강식품

올 추석 주고 싶은 선물세트는 한우나 굴비보다 과일이나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받고 싶은 선물세트는 반대로 정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돼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이 각각 다르게 조사됐다.


특히 선물세트 구매 가격대의 경우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20만원 이상을 계획한 소비자는 9%로 3만원 미만을 예상하고 있는 소비자 7%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매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2008년 추석을 맞아 받고 싶은 선물세트와 주고 싶은 선물세트, 선호도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에서 올 추석 선물세트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은 전체 응답자의 87%인 696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에 선물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경향은 조금의 차이를 보였다. 예년에 한우와 굴비 등 고가의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계획이 가장 많았던 반면 올 추석에는 과일과 건강식품 선물세트의 구매 계획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하고자 하는 선물세트로는 과일 선물세트가 32%(256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건강식품 24%(192명), 생활용품 15%(120명)등이 뒤를 이었다.


선물세트 구매 가격대는 5~10만 원이 39%(312명)로 가장 많았고, 전체적인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20만 원 이상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은 9%(72명)로 3만 원 미만을 예상하고 있는 고객 7%, (56명)보다 높게 집계됐다.


선물세트 구매 계획은 과일 선물세트가 높은 반면 받고 싶은 선물세트로는 정육세트(24%, 192명)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돼 주고 싶은 선물세트와 받고 싶은 선물세트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추석에도 웰빙 시대에 맞게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과 유기농 제품을 선호한다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이 밖에 선물세트 구매 시에는 상품의 질(72%, 576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백화점(9%, 72명)과 재래시장 (1%, 8명)보다는 할인매장을 이용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89%(712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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