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글로벌 톱클래스’ 도약의지 확인

산업 / 송현섭 / 2017-12-18 11:48:17
2018년 전략회의서 “대형선 건조에 좋은 여건 조성돼”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이 18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2018년 영업전략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상선이 18일 ‘2018 영업전략 회의’를 열고 내년 글로벌 톱 클래스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는데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미주·구주·아주 등 해외본부와 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50여명을 포함해 모두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다.


논의 주제는 각 사업별 영업전략과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이며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시황이 어려운 가운데 대형선 건조의 적기란 판단과 혁신적 성장을 위한 전략 등을 채택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은 “화주들의 신뢰회복과 수익력 회복, 정시성 세계1위 등 지난 1년간 현대상선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현재 해운시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고 성원해준 국민들과 고생하고 노력해준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어 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신규 건조 추진에 대해 “해운강국에 대한 국민적 여망에 따라 이번 대형선 건조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며 “현대상선은 오는 2020년 강화되는 환경규제를 극복하고 세계적 선사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전략회의는 향후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와 교육 실시를 비롯해 블록체인의 도입 등 IT분야의 혁신적 성장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상선은 옛 한진해운 해외자산을 확보해 조성한 미주 서안–부산-카오슝–알헤시라스-로테르담 등 해외터미널 벨트를 기반으로 향후 수익성 확보방안을 집중 점검한다.


한편 이번 회의는 신규선박 투입과 신규항로 개설, 영업망 확대, 운항관리 비용절감 등 시황 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며 다각적인 대책도 수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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