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남경필 대항마로 김진표 확정

산업 / 박진호 / 2014-05-11 21:58:55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48.2% 지지 … 김상곤·원해영 제쳐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남경필 후보에 맞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설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항마로 김진표 의원이 결정됐다.


김 의원은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과반에 가까운 48.2%의 지지를 얻어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은 30.7%의 지지를 얻었으며 원혜영 의원은 22.1%의 지지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50%와 현장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하여 진행됐다.


경기도 수원시를 지역구로 하여 3선 의원인 김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재정경제부장관과 교육인적부장관, 부총리를 역임했으며 민주당 최고위원와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야당의 중진 거물급 인사다.


김 후보는 이날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김진표가 수도권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지방선거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의 남경필 후보와 18살 차이로 연배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경복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당을 떠나 평소에도 친분이 돈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남 후보는 김 의원의 후보 확정을 축하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으며, 만약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야당과의 연정을 통해 경기도 행정에서 권력을 나눌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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