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극성 '제로데이' 악성코드 주의하세요"

산업 / 토요경제 / 2010-03-11 11:18:39
최근 해외에서 제로데이 악성코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11일 "최근 해외에서 MS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제로 데이(Zero-day) 악성코드가 해외에서 유포 중"이라며 "11일 오전 현재 국내에는 아직 유입되지 않았으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전에 이를 막기위해 안철수연구소는 V3 제품군을 긴급 업데이트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취약점은 익스플로러의 'iepeers.dll' 모듈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이를 악용한 악성코드는 특정 웹사이트 링크 주소를 포함한 이메일로 특정 대상에게 유포됐다. 해당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 것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6, 7이며 8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우선 악성코드가 실행되면 미국에 위치한 컴퓨터에서 다른 악성코드인 엠드롭(Mdrop.42496), 코스무(Cosmu.32768.E)가 다운로드된다.

이후 파이어폭스(firefox.exe), 아웃룩(outlook.exe), 인터넷 익스플로러(iexplore.exe)가 실행되면 사용자가 입력하는 키보드 정보를 가로챈다. 또한 원격 제어,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시스템 재부팅, 프로세스 실행 및 종료 등의 악의적인 행위를 한다.

안철수연수고는 이 악성코드의 피해를 막으려면 수신인이 불명확한 이메일 수신 시 본문에 포함된 웹사이트 링크를 함부로 클릭하지 말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버전 8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개인 사용자는 PC주치의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과 무료 백신 V3 Lite를, 기업 내 PC 사용자는 V3 IS 8.0과 V3 Net 7.0을 사용함으로써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상무는 "개인 정보를 가로채기 위한 타깃 공격의 전형"이라며 "이메일이나 메신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트위터) 등으로 들어오는 링크 주소난 첨부 파일을 함부로 열지 말고 보안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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