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저소득층 자녀 대상, 영어 과학캠프 진행

산업 / 박진호 / 2014-06-30 10:42:09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LG가 카이스트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LG가 운영하고 있는 민간기업 최초의 청소년 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은 지난 28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제 6회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의 첫 번째 캠프를 진행했다.


LG측은 지난 2009년부터 평소 수준 높은 과학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과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카이스트 교수진과 재학생 20여명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과학실험 실습 중심의 과학 교육을 진행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LG사이언스홀은 전국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자녀 중 과학에 재능이 있는 초등학교 5~6학년 180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선 7월까지 60명씩 3회의 1박 2일 주말캠프를 실시한 후, 캠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3박 4일의 방학캠프 및 심화캠프 등 최대 7회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초에는 캠프 성적이 가장 우수한 10명을 선발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과학 재능기부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8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첫 번째 주말캠프에는 서울, 대전, 강원 지역 청소년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게발 만들기’, ‘홀로그램 장치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실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참가 학생들은 ‘집게발 만들기’ 수업을 통해 인대와 관절 등의 생체역학구조를 이해하고, 여러 가지 재료를 활용하여 실제 움직이는 집게발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홀로그램 장치 만들기’를 통해서는 빛의 반사현상과 반사의 법칙을 배운 후, 이를 바탕으로 거울을 활용한 홀로그램 장치를 제작해보기도 했다.
또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학업, 진학 및 진로, 학교생활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조언을 듣는 멘토링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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