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지사, 청주·청원통합군민추진위 단식 중단 요청

산업 / 토요경제 / 2010-03-09 16:04:55
▲ 정우택 충북지사가 9일 청주·청원 통합 법안 입법발의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중인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들을 만나 위로 격려하고 있다.통합추진위원들은 지난 2일부터 청주 상당공원에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으나 이날 단식농성을 풀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9일 옥천·영동군 순방에 앞서 청주 상당공원에서 단식농성중인 청주·청원통합군민추진위 박종대 공동대표와 관계자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의 통합방식은 한쪽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청원군민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양 단체장의 의기투합이 필요 했었는데 그것이 잘 안 됐던 것 같다"며 "20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여·야간의 합의가 이뤄진 후 행정구역 개편시 생활권이 같은 청주·청원은 통합 1순위"라고 했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조정 역할을 했었는데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며 아쉬움도 표출했다.

이어 "단식투쟁에 대해서는 마음속으로 존경한다"며 "건강을 생각해 단식농성을 중지하고,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청원통합군민추진위는 지난 8일 이시종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이날 정우택 충북지사의 단식중단 당부, 노영민 의원의 2014년 청주·청원통합 법안 발의에 따른 통합 무산 등으로 이날 오후 단식농성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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