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 통제 풀려…3시간 혼잡

산업 / 토요경제 / 2010-03-09 13:40:05
눈길 교통사고로 전면 통제됐던 강원 동해고속도로 동해 방면 2차로의 차량 통제가 풀렸다.

그러나 나흘째 내린 눈이 9일 오후 1시 현재까지 계속 도로에 쌓이고 있어 운전자들은 전조등을 켜고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경찰과 도로당국은 사고가 나자 인력과 중장비를 동원해 도로에 쏟아진 20t 가량의 자갈을 치운 뒤 10시50분부터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동해고속도로 동해 방면 21.5㎞ 지점에서 덤프 트럭(운전자 이모씨·53)이 앞서 가던 덤프 트럭(운전자 김모씨·40)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이 도로 우측으로 전도되면서 두 차량에 실려 있던 약 20t의 자갈이 도로에 쏟아져 동해 방면 2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사고가 나자 동해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들을 남강릉IC에서 7번 국도로 우회 조치시켰고, 동해고속도로에 진입한 차 100여 대는 중앙분리대 회차로를 개방해 강릉 방면으로 우회토록 조치했다.

이 때문에 동해 방면으로 운행하던 100여 대의 차들이 옥계 방면 7번 국도로 한꺼번에 빠지면서 7번 국도를 비롯한 동해고속도로 강릉 방면 도로가 약 3시간 동안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한편 사고 차량 두 운전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