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조선3사 통합 AS센터 출범시켜

산업 / 송현섭 / 2015-01-19 11:01:43
엔진·전기전자 AS창구 단일화로 신속 대응체계 구축해 경쟁력 강화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선박AS(After Service)조직을 단일화해 고객 서비스 및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선박 AS조직을 통합한 '그룹선박 AS센터'를 출범시킨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1단계로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AS부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로 이전 통합하고, 엔진기계사업본부·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서 선박용 기자재전담 AS조직을 추가 통합하는 2단계 사업도 검토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통합 AS센터 운영을 통해 선박 건조부터 운항·폐선에 이르기까지 30여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기술을 지원하는 '라이프 타임 서비스(Life Time Service)'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의 추진 경과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 AS법인'을 별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대중공업은 그룹선박AS센터의 출범을 계기로 AS창구를 단일화해 '원스톱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선박용 중·대형 엔진과 전기 기자재 고장 등 각종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박 개조와 도면 지원 및 수리 등을 전담하는 기술·수리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선종별 부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유상AS를 본격화해 신규 사업영역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그룹선박AS센터는 선박의 다양한 AS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동일한 문제의 재발을 방지해 장기적으로 선박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조선3사 영업조직을 통합한 '선박영업본부'를 출범시키고, 최근 해양·플랜트사업을 통합해 '해양플랜트사업본부'로 개편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통폐합 및 슬림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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