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쇼핑몰 ‘하남시 들어선다’

산업 / 토요경제 / 2011-09-09 10:18:30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이 될 전망인 하남유니온스퀘어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났다.
경기도는 최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문학진 국회의원, 하남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주)하남유니온스퀘어의 사업계획 발표를 가졌다.


◇투자액 8000억원, '하남 패션단지‘ 사업계획 발표


미국 터브만社, 홍콩 킹파워社와 (주)신세계의 합작 외국인투자기업인 (주)하남유니온스퀘어는 이날 사업선포식을 열고 오는 2015년까지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11만 7000여㎡부지에 총 사업비 8000억원을 투자, 건축 연면적 33만㎡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복합유통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남유니온스퀘어에는 백화점, 패션전문관, 영화관, 공연 및 전시시설 등 쇼핑과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상시 고용인원이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과 필리핀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안타레스 쳉 킹파워그룹 회장, 허인철 ㈜신세계 부사장, 이교범 하남시장과 하남유니온스퀘어 투자협약을 맺은바 있다. (주)하남유니온스퀘어사는 지난달 31일 정식으로 토지공급계약을 체결, 이날 공식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
(주)하남유니온스퀘어 관계자는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3만3500㎡)의 10배에 이르는 복합유통·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중국·일본 등의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 연간 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유통문화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 등 경기지역 발전 기대


하남유니온스퀘어 유치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역시 이날 축사를 통해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권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복규제를 받고 있는 하남시에 대규모 개발 사업이 가능해진 것은 도민 모두가 불합리한 수도권규제완화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홍콩의 글로벌 유통기업 킹파워 그룹과 국내 유통의 선두주자인 ㈜신세계가 힘을 합한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15만 하남시민의 생활편익 증진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쁨을 표시했다.
탄시앙동 중국 해항그룹 이사는 “오늘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개발사업을 통해 경기도 나아가 한국의 경제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경제에 공헌을 할 것이고, 경기북부가 북한과 인접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북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10년동안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고 소감을 말하며 뜻을 같이 했다.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인 미사리 신장동 일대는 당초 그린벨트지역으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는 이 지역을 불법 시설이 판치는 ‘그린 없는 그린벨트’로 규정하고 정부에 규제해제를 요청, 지난 2010년 이 지역에 대한 규제해제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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