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평창 문화예술 꿈나무 지원

산업1 / 송현섭 / 2018-01-24 09:55:25
3월 강릉아트센터 공연할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연습비·악기 전달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개최를 위해 평창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지원을 확대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계촌복지회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한국예술종합대학 김봉렬 총장, 피아니스트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신수정 이사장, 계촌초·중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해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악기 전달식’을 가졌다.


평창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는 평창 문화올림픽에 참가하는 예술꿈나무들로, 오는 3월 6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계촌·호명·솔향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전 세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에도 올림픽 유치를 위해 IOC 실사단 앞에서 공연한 바 있다.


2015년부터 계촌초교 오케스트라 정기 레슨을 지원해온 재단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연주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습·강습비와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플루트 등 악기 20여대를 지원키로 했는데, 이는 학교에서 보유한 악기들이 5년 이상 낡은 것을 감안한 결정이다.


신수정 이사장은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가 그 동안 노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뛰어난 실력이 더 빛을 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예술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많은 분들의 일상이 예술을 통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의 작은 마을 어린 학생들이 보여주는 열정이 전 세계인의 가슴에 감동을 줄 것”이며 “학생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문화올림픽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새 플루트를 받은 계촌초교 정정영 학생은 “새 플루트로 더 좋은 소리를 내서 올림픽에서 연주를 잘하고 싶다”고 말했고, 더블베이스를 받아든 계촌중 홍종석 학생도 “음대 가는 것이 꿈인데 더 열심히 연습하고 좋은 책도 많이 읽어 훌륭한 연주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 계촌마을과 인연을 맺었는데 이 프로젝트는 문화축제와 예술교육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가기 위한 재단의 주요사업 중 하나다.


참고로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은 1200여명의 작은 시골로 계촌초·중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하는 등 클래식 음악 이해가 높아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클래식마을’로 선정됐다.


따라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매년 계촌마을에서 ‘계촌 클래식 거리축제’를 열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 강사들이 계촌초교 레슨에도 나서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4회째인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가 진행되며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와 함께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고, 정몽구 재단이 기획한 정명화·안숙선 양대 국악 거장의 2번째 협연곡인 ‘평창 홍보가’ 공연일정도 잡혀있다.


한편 정몽구 재단은 그 동안 지원해온 클래식 전공 장학생으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 정기 연주회를 2월 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어 시민들에게 멋진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정몽구 재단은 유능한 음악인재 양성을 위해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무대 경험을 도와 역량 있는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평소 사회공헌 철학과 소신을 실현키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상 ▲소외계층 지원 ▲청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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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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