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中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

산업 / 홍승우 / 2015-10-22 21:28:35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 중 최초 배터리 전용공장 완공

[토요경제신문=홍승우 기자] 삼성SDI가 22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 위치한 까오신 산업개발구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남성 삼성SDI 사장과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지앙펑 산시성 공업 부성장 등 주요 협력사 대표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조남성 삼성SDI 대표이사(앞줄 좌측에서 여섯 번째)과 지앙펑 산시성 공업 부성장(앞줄 좌측에서 다섯 번째),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앞줄 우측에서 세 번째) 등이 삼성SDI 시안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에 준공한 배터리 공장을 통해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SDI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 중 가장 먼저 중국 내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하게 됐다.


삼성SDI의 시안 배터리 공장은 연간 약 4만 대 분량의 고성능 전기자동차(순수 EV기준) 배터리를 제조하는 최첨단 생산라인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셀과 모듈의 모든 공정을 일괄 생산할 수 있다.


2020년까지 라인 추가 증설 등으로 총 6억 달러를 단계적 투자할 계획이며 매출 목표는 10억 달러다.


조남성 삼성SDI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안은 실크로드의 기점이자 중국 경제발전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의 주요거점”이라면서 “중국의 역사적 전통과 미래의 발전 전략에 발맞춰서 시안 공장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 시안법인은 지난 2014년 6월 중국의 안경환신그룹 및 시안고과그룹과 합작해 설립됐다. 정식명칭은 '삼성환신(시안) 동력전지 유한공사'로 지난해 8월 전기자동차 배터리공장 기공식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준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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