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장애인들 '장애인의 날' 최루액 맞았다"

산업 / 서승아 / 2014-04-22 17:11:22

[토요경제=서승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최고위원이 21일 장애인의 날 집회과정에서 나타난 경찰의 대응방식을 문제 삼았다. 양 최고위원은 장애인 지원 관련 입법을 4월임시국회 기간 안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장애인에게는 생일 같은 날인 장애인의 날에 경찰은 장애인에게 최루액을 발사하며 폭압적으로 공권력을 휘둘렀다”고 전했다.

그는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장애인 70명과 비장애인 30명은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해 버스 탑승을 시도했는데 경찰이 최루액을 발사했다”며 “고속버스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장비가 없음을 세상에 알리고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는 정당한 주장과 집회에 최루액을 발사할 정도로 공권력을 휘둘러야 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또 “장애인들이 4월국회에서 희망하는 것은 발달장애인법 제정과 이동권 보장 등”이라며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는 여야가 타결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발달장애인법 제정은 여야 공동의 대선 공약이었으며 다행히 현재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 통과됐다. 부양의무자나 장애인등급제 폐지 역시 여야가 조금만 타협하면 해결 가능한 것”이라며 “합의점을 찾아 이번 국회에서 처리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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