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시각장애인 재활보조기 기증

산업 / 박진호 / 2014-04-18 13:32:21
안전보행 위한 흰 지팡이‧음성신호기 리모컨 전달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의 임직원들이 모여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16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시각장애인 재활 보조기 기증식’을 열고, 인천시각장애인협회에 흰 지팡이 230개와 음성신호기 리모컨 500개 등을 전달했다.


한마음재단이 이번에 전달한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에 필요한 필수품으로, 재단 측은 9단 안테나식으로 되어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제품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음성신호기 리모컨은 시각장애인들이 교차로나 지하철에 설치되어 있는 음성, 음향신호기를 작동시키는 보조 리모컨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과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돕는 보조기구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지엠의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정종환 지부장과 한국지엠 임직원 그리고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과 정영기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정종환 지부장 등 참석자들은 직접 시각장애 보행 체험을 비롯하여 저시력 체험, 한글점자 체험, 촉각감각 체험 등 다양한 시각장애 체험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전달된 재활보조기가 시각장애인들의 보다 안전한 보행과 삶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종환 지부장은 “노사가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런 사랑이 전국 곳곳에 널리 전파돼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 이후 의료봉사와 청소년장학사업을 비롯해 김장김치지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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