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음주는 되는데 가무는 좀..."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5-01-18 13:23:40

[토요경제=청주, 박진호 기자]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에서 역대 최다득표를 기록한 청주 KB스타즈의 변연하가 이름값에 어울리는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인터뷰에서 변연하는 청주 홈팬들이 여자농구 열기가 높아 팬 투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올스타전 참가로 삼성의 박정은 코치, 이미선과 함께 최다 출전 타이기록(11회)을 세우게 된 부분에 대해서도 “팬들에게 고맙다”고 말한 변연하는 “여자농구에서 15년 정도 뛰다보니 이런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더 활약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홈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대해 “재미있게 하루를 즐기고 싶다”고 말한 변연하는 그러나 MVP 욕심에 대해서는 사실 상 “내려놨다”는 뜻을 나타냈다. 변연하는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MVP 상금보다는 몸이 더 중요하다. 오늘 경기는 재미있게 즐기고 많이 웃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변연하는 홍아란(KB스타즈)과 신지현(하나외환)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공연에 대해 “원래 그 나이 때는 시키는 거 다하는 것”이라며 자신도 예전에는 애국가도 불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래도 춤도 자신 없다. 차라리 음주라면 모를까 가무는 좀...”이라며 이런 이벤트에는 경로우대가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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