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무비자 입국제도 주도 공항으로

산업 / 김형규 / 2014-04-16 09:35:24
하루이용객 262명으로 인천공항과는 불과 64명 차이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한때 폐쇄위기까지 몰렸던 양양국제공항이 무비자 입국제도의 조기 정착으로 환동해권 시대 거점 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은 72시간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지난 6일부터 15까지 10일간 양양국제공항 환승 관광 외국인이 2625명, 하루 평균 262명으로 나타나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72시간 무비자 입국 제도를 시행 중에 있는 5개의 국제공항 중 하루 평균 326명이 이용하는 인천공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다.


이같이 양양국제공항에 72시간 무비자 입국 외국인이 많은 것은 강원도, 법무부 관계자, 양양군의 조기정착 방안마련, 중국 현지 홍보마케팅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있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양양국제공항에 72시간 무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강원도는 현재 환승관광 외국인의 72시간 무비자 입국 시행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규제 등에 대해 법무부와 개선방안을 마련 외국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의 여러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관광상품과 중국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쇼핑 상품을 발굴,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72시간 무비자 이용 중국관광객들이 도내에서 쇼핑 등 체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일 관광인프라 확충 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쇼핑, 숙박, 음식점,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72시간 무비자 입국한 중국 관광객들은 설악산, 낙산사, 양양전통시장, 동해바다, 하조대 등을 둘러보고 서울, 제주 방문 후 양양공항을 이용 중국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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