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쿠웨이트 정유공장 확장공사 계약

산업 / 박진호 / 2014-04-14 14:51:30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대우건설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 공장을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로 확장건설하는 내용의 계약을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쿠워에트 국영정유회사인 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 본사에서 퓨얼 프로젝트(Clean Fuels Project) MAB2 패키지의 계약식을 갖고, EPC(설계·구매·시공)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쿠웨이트 석유부 알리 알 오마이르(Ali Al-Omair) 장관을 비롯해, KNPC 아사드 아흐마드 알사드(Asaad Ahmad Al-saad) 회장 등 쿠웨이트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와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현대중공업 김외현 사장, 플루어(Fluor) 타코 데 한(Taco De Haan) 부사장 등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린 퓨얼 프로젝트는 하루 71만 5000배럴을 생산하고 있는 기존의 미나 알 아흐마디(Mina Al Ahmadhi) 및 미나 압둘라(Mina Abdullah)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80만 배럴까지 확장함과 동시에 유황 함유량은 오히려 5%대로 낮춘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약 120억 달러의 총 사업비가 투하대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MAA, MAB1, MAB2 등 총 3개 패키지로 나눠져 발주된 공사 중 대우건설이 수주한 MAB2 패키지는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의 설비를 개선하고 생산용량을 증대하는 공사로 계약금액은 약 34억 달러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현대중공업, 다국정 엔지니어링업체인 플루어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이루어 공사를 수주했으며 앞으로 48개월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각사의 지분은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약 11억3400만달러(한화 약 1조1800억원)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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