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에 구두 던진 여성, 일단 석방

기업분석 / 박진호 / 2014-04-13 17:12:05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연설중이던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에서 구두를 던졌던 여성이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라스베가스 경찰은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구두를 던진 유력 용의자인 앨리슨 미셸 언스트(36)가 경범죄 혐의로 비밀요원들의 조사를 받았으며 석방됐다고 밝혔다.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일어났다. 폐기물재활용산업기구인 재활용산업학회(ISRI)가 주관한 회의에서 클린턴 국무 장관이 연설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단으로 구두가 날아들었다.


미국 다음 대선의 유력한 주자로 꼽히고 있는 클린턴 장관은 몸을 피해 구두에 맞지는 않았고, 오히려 이에 대해 농담으로 여유있게 대처하고 연설을 이어가 많은 박수를 받았다.


클린턴 장관에게 구두를 던진 언스트는 현장에서 보안요원들에게 잡혀 끌려나갔고 현장에서는 자신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건 동기도 설명하지 않았다. 미국 보안 당국은 1000명 이상이 참석했던 ISRI 주관 회의에 언스트는 초대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언스트는 조사에서 흥분한 상태였지만 클린턴 장관에게 구두를 던진 사실은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라스베가스 경찰 당국은 전했다. 또한 당국은 이후 법원 판단에 따라 언스트가 징역 1년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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