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5’,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산업 / 박진호 / 2014-04-11 14:34:28
11일, 125개국 동시 출시 … 5월까지 150개국 출시 예정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5’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UAE, 남아공, 페루 등 6개 대륙 총 125개국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25개국 동시 출시는 단일 모델로는 삼성 휴대폰 사상 최다 국가를 통해 출시되는 것이다. 2013년 갤럭시 노트 3와 갤럭시 S4는 각각 58개국, 60개국에서 동시 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5월까지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350여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갤럭시 S5’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 S5’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MWC2014)에서 최초 공개된 후,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들을 가장 충실하게 구현한 제품으로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업계 최고 속도의 자동 초점 맞춤 기능과 역광이나 실내에서도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1,600만 고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5.1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심박센서, 배터리 수명, 지문인식기능, 생활 방수·방진 기능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와 함께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 등 웨어러블 기기 3종도 같은 날 출시한다. 특히, 최초 공개 때 선 보인 차콜 블랙, 모카 그레이, 와일드 오렌지, 외에 슈프림 레드, 코발트 블루, 바이탈 그린 등 3가지 색상이 추가로 출시되고, 세로 모드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패션 아이템으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번에 출시하는 웨어러블 기기 3종과 갤럭시 S4, 갤럭시 노트 프로 등 대표적인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5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마트폰 기능을 근본부터 고민해서 완성한 제품”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진호
박진호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박진호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