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동차 수출, 47억 달러 육박

산업 / 박진호 / 2014-04-09 17:55:50
역대 두 번째 기록 … 내수-수출 모두 기지개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국내 내수 자동차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3월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수출액이 총 47억 달러에 육박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자부에 의하면 국내 자동자업계는 지난 3월 총 42만 5510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조업일수 증가, 내수·수출 호조, 작년 3월 현대·기아차의 주말특근 미실시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내수는 총 13만 8230대, 수출은 총 28만 6754대로 역시 지난해 3월에 비해 각각 5.4%와 9.9% 증가했다.
산자부는 최근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국산차의 신차효과와 함께 수입차의 판매량도 늘어나면서 내수 진작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대형 및 SUV와 더불어 소상공인이 주로 사용하는 1톤 트럭과 경형이 크게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수출의 경우에는 미국의 경기회복에 발맞추어 신차 및 RV 모델 투입확대 등으로 경차를 제외한 전 차종에서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차량과 RV차량의 지속적인 수출증가로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산자부의 집계에 의하면 3월 수출액은 총 46억 8000만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였던 작년 12월 47억3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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