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미니'드럼세탁기 중국서 인기몰이

산업 / 송현섭 / 2015-01-15 11:45:04
3kg이하 세탁기 시장점유율 64.6%…현지 10대 리딩상품 선정돼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세계최대 가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남다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동부대우전자의 미니 드럼세탁기가 중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상해전시관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와 관련 동부대우전자는 15일 '미니' 드럼세탁기가 중국 가전조사기관 중이캉 리서치센터 발표 '2014년 중국 세탁기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kg급이하 미니세탁기시장에서 64.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상하이지점장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소형 세탁기분야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향후 중국에서 동부대우전자 브랜드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대표제품으로 위상을 굳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미니 드럼세탁기의 성공은 소형가전 수요가 늘고 있는 트렌드를 예측해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마케팅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된다. 실제로 중국에선 가구당 평균인구가 5.3명에서 3.02명으로 감소해왔는데 싱글족은 약 1억8000만명으로 전체의 14%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2010년까지 2배로 늘었다.


이로 인해 가족관념이 변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돼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따라서 동부대우전자는 시장 트렌드 변화와 고객 요구를 반영한 '미니' 드럼세탁기에 '아기옷 삶음'코스를 기본 채택하고,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 모터를 사용해 만족도를 제고했다.


▲ 동부대우전자 미니 세탁기에 대한 리서치 자료.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춰 로즈핑크와 스카이블루·브라운 색상의 감각적 디자인을 추가한 것 역시 젊은 소비층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2012년 4월 출시된 미니 드럼세탁기는 두께를 29.2cm로 줄여 세계 최초로 벽걸이 방식을 채용하고 기존 15kg급 드럼세탁기에 비해 1/6(550×600×292mm) 수준으로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세탁물 3kg 기준 표준세탁 1회에 전기료와 수도료·세제비용 등을 포함해 90원 정도로 소량 세탁을 자주 할 수 있어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유용한 강점이 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3년 8월 중국 파바이반(八佰伴)백화점과 가구인테리어 전문 양판점 B&Q(百安家)에 입점하면서 상하이와 베이징·항저우 지역을 위주로 진출했다. 작년에는 텐진과 하얼빈·청두 등으로 동부지역으로 진출지역을 넓히고 있다.


▲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동부대우전자의 3kg급 드럼세탁기 '미니' 측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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