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3인, 내일 첫 TV토론

산업 / 김형규 / 2014-04-06 13:00:33
세 후보, 비방보다는 정책에 촛점 맞추겠다.

[토요경제 = 김형규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3인이 7일 TV 토론을 펼친다.

김황식·이혜훈·정몽준의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3인의 열띤 경연장이 될 이날 토론회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여의도 MBC에서 열린다.

첫 TV토론회인 만큼 각 후보 간 신경전은 치열하겠지만 세 후보는 비방보다는 정책 경쟁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각오다.

▲ '同床異夢'세 후보의 첫 토론회가 7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린다.

김 후보는 이번 토론에서 '깨끗한 행정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본선 경쟁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토론을 '정몽준 강세'의 경선구도를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김 후보 측은 "국무총리까지 지낸 행정전문가, 도덕성에 문제가 없고 표의 확장성을 지닌 인물,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서울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며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진면목을 보면 지지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후보자의 자질은 검증해야겠지만 무조건적인 비방은 자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당내 손꼽히는 경제전문가로서 가장 먼저 경선에 뛰어든 만큼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 측은 "줄곧 토론을 요구해 온 만큼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정책 전문가로서 상대 후보들에 대한 정책 검증에 주력할 것이다. 얼마나 준비된 후보인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짜증나게 하는 비방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일복시장(일자리와 복지를 만드는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부각, 정치인·기업인 뿐 아니라 행정가로서의 전문성도 갖췄음을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후보 측은 "얼마나 시장으로서 일을 잘 할 수 있는지를 강조할 것"이라며 "네거티브는 안 된다. 페어플레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MBC, KBS, MBN, 채널A, TV조선 등 5개 방송사에서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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