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임대아파트, 하반기 수도권 8900가구 공급

산업 / 토요경제 / 2011-08-26 10:52:44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임대아파트 89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저렴한 임대아파트의 청약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서는 임대아파트 8992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이 장기전세 703가구와 국민임대 27가구 등 총 730가구이며 경기는 8262가구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오는 10월 장기전세주택 703가구와 국민임대 2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은평구 은평뉴타운 3-5블록에서 장기전세 634가구, 서초구 우면 2-2블록에서 장기전세 69가구, 국민임대 27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서울시 1차 시범 뉴타운으로 조성된 은평뉴타운은 북한산 국립공원, 서오릉 자연공원, 갈현근린공원, 진관 근린공원, 창릉천 등이 인접한 쾌적한 자연환경이 장점이다. 지하철은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양재 나들목 인근 서초 우면지구는 주변 환경이 쾌적하고 강남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청약자격과 지역 거주기간 요건등 꼼꼼히 따져봐야

경기에서는 LH공사가 8월 중 평택 소사벌지구 A1·2블록에서 국민임대 2052가구를 공급한다. 비전동일대 소사벌지구는 국철 1호선 평택역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평택시청, 공설운동장, 평택대학교 등이 가깝다.
청계산자락 의왕포일지구 A2블록에서는 10월 중 LH의 국민임대 840가구가 나온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가깝고 주변에 관양지구, 내손동 일대, 청계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돼 있다.
남양주 별내지구 A11-1블록에서는 12월 중 LH 국민임대 114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시청 동쪽 약 16㎞ 지점에 위치한 별내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에 불암산, 수락산, 덕송천, 용암천 등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지구 중심부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고 경춘선 별내역이 예정돼 있다.
장기전세와 국민임대 모두 주변 시세보다 20~3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20~30년간 거주할 수 있고 당첨 이후 청약통장 효력이 유지돼 내집마련을 준비하는데도 유리하다. 특히 집주인이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전월세 보증금을 날릴 위험이 없고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임대주택 청약을 위해서는 주택 유형별, 규모별 신청 자격을 확인해야 하고 해당 지역 거주기간 요건이 있다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또 청약저축 통장 납입횟수가 많거나 장기간 보유한 경우 당첨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청약통장은 계속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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