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입점한 서점바닥 균열 발생

문화·라이프 / 송현섭 / 2015-01-14 17:49:06
롯데그룹, 안전대책 발표에도 불구 이용객들 불안감 가중시켜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제2롯데월드에 입점한 서점에서 바닥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


서울시와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몰 4층 서점 입구에 있는 통로 바닥에 균열이 발견됐는데 작년 10월 롯데월드몰 5∼6층 식당가에서 발생한 바닥 균열과 유사한 형태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측은 롯데건설이 직접 인테리어를 시공한 것이 아니라면서 서점이 자체적으로 인테리어업체를 불러 시공한 부분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 10월 균열이 발견된 식당가에 바닥 마감재로 쓰이는 모르타르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10월 서울시가 식당가 균열을 조사했을 당시 이곳도 코어링 조사를 같이 진행했으며 건물 구조안전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심지어 서점 입구에는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위한 것으로 구조적 문제는 없다는 안내판을 세워놨으며 서울시 역시 이미 조사를 마쳤다며 구조와는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롯데그룹은 지난 9일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 제2롯데월드 안전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작년 10월 식당가 바닥 균열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자 롯데건설은 식당가에 옛 서울거리 재현과정에 모르타르 마감재를 사용,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균열에 대해서도 동일한 해명이 나오자 네티즌들은 롯데건설과 서울시의 주장을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제2롯데월드의 안전성 문제가 또다시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 제2롯데월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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