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규모 복지시설 이용 ‘무료공연 축제’

산업 / 토요경제 / 2011-08-11 14:53:14

서울시는 (재)서울문화재단과 함께 11월말까지 사회복지시설, 양로원, 아동센터 등 소규모 복지시설 이용자를 구민회관, 문예회관 등 지역 거점공간으로 초청하여 뮤지컬, 국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공연을 총 23회 운영한다.
서울시는 6월부터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수기회 확대 및 건전한 여가 생활 도모를 위하여 복지시설로 찾아가는 공연인 ‘사랑의 문화나눔 순회공연’을 운영하고 있으나, 규모가 작거나 공연장이 없어 공연여건이 안되는 소규모 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하여 지역 거점공간으로 초청하여 공연하는 ‘사랑의 문화나눔 문화나들이’를 마련하게 되었다.
7월 말 동작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회 공연을 했으며, 어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7월 25일에 흑석지역아동센터 등 동작구 지역 6개 아동센터 어린이 127명을 동작문화복지센터로 초청하여 퓨전타악과 비보이(1부), 연극 ‘아주 조금 다른 신데렐라 이야기’(2부)를 공연했다. 지난달 28일과 지난 8일에는 각각 4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도봉구민회관으로 초청하여 마술쇼(1부)와 어린이국악 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2부)를 선보였으며, 남는 좌석은 지역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프로그램은 어린이 관객의 특성에 맞는 장르와 내용으로 선정하였으며, 중간중간 어린이 관객들이 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넣어 어린이들의 큰 몰입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공연관람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문화나들이 동행버스를 마련, 복지시설에서부터 공연장까지의 이동과 공연관람 후 귀가를 도왔으며, 문화나들이 자원봉사단이 동행하여 귀가까지 안전하게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8월부터 9월까지 광진구 청소년 수련관 등 광진구, 금천구, 은평구, 관악구 등지에서 8회의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여러 자치구에서 고루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자치구 및 산하 문화기반시설의 협조를 통해 공연할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의 협조를 통해 소규모 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어린이 뿐만 아니라 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복지시설 및 관람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사람들은 한번의 공연 관람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누리는 것은 물론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힘을 얻기도 한다”며 “사랑의 문화나눔 문화나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관람이 어려운 틈새 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 공연 관람을 지원하여 도시 곳곳의 문화소외계층,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문화나눔 문화나들이 공연 장면은 페이스 북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며, 페이스북 ‘문화나눔 행복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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