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자칫하면 입주변까지 옮는다

산업 / 토요경제 / 2011-08-01 15:44:22
전염성 높아 귀가 후 반드시 손 씻어야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사마귀는 모든 신체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남녀노소도 가리지 않는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쉽게 퍼지고,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발생 직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름철은 날씨의 영향으로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 하루의 피로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사마귀가 생기지 않도록 외출 후 귀가해서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하게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물놀이 또는 야외활동 시 잦은 신체 접촉으로 타인으로부터 사마귀가 옮을 수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어린이들은 사마귀를 손톱으로 뜯거나 치아로 물어뜯고 자꾸 긁기도 한다. 자칫 잘못하면 입주변이나 손톱 주위 등 주변 피부로 사마귀가 더 확산될 수 있다. 조갑주위 사마귀, 즉 손톱 주변에 생긴 사마귀는 조갑기질을 파괴해 손톱의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발바닥에 발생하는 티눈과 사마귀를 가끔 혼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티눈은 피부가 무엇에 자꾸 닿고 마찰이 되며 눌리는 부위에 각질층이 두껍게 변형돼 자라난 것이다.
사마귀는 티눈과 발생원인이나 특성, 치료방법에 이르기까지 한참 다른 피부질환으로 전문의 확인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문의 치료 받아야


사마귀를 치료하는 방법은 냉동요법과 약물요법, 주사요법, 레이저 요법 등이다. 액체 질소를 이용해 사마귀 병변을 냉동시켜 치료하는 냉동요법을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탄산가스 레이저 또는 퍼펙타 레이저를 통한 레이저 시술법도 많이 사용된다. 사마귀가 아주 많고 큰 경우는 DPCP를 이용한 면역요법도 사용할 수 있고, 사마귀가 크고 수가 적을 때는 사마귀 부위에 약제를 직접 주사하는 방법도 있다.
펄스 다이 레이저인 퍼펙타 레이저는 선택적인 광열분해의 원리다. 정상피부에는 아무 지장 없이 사마귀 병변만 파괴한다. 기존의 다이펄스 레이저가 치료 후에 멍이 심하게 들던 부분을 개선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사마귀 치료 결과는 위치나 크기, 숫자, 2차 세균감염 여부, 그리고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펄스 다이 레이저로 사마귀를 치료하면 대략 2~3회만에 깨끗해질 수 있다”며 “특히 아이들의 손이나 팔다리에 생기는 사마귀는 한 번의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대부분 치료가 돼 매우 편리하다”고 밝혔다.
또 “펄스 다이 레이저인 퍼펙타는 간단하게 사마귀를 치료할 수 있고 치료 후 만족도도 높아 안면부와 국소 부위의 사마귀 치료에 효과적이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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