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CES2015에서 기술력 입증

산업 / 박진호 / 2015-01-12 10:25:24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현대자동차가 뜻밖의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차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이 주목을 받은 것이다.


현대차가 이번 CES 2015에 선보인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현지시간으로 7일,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편집장의 선택상(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블루링크 탑재는 물론 스마트폰의 카플레이(애플)나 안드로이드 오토(구글)를 연결하면 내비게이션, 음악듣기, 전화연결, 메시지 보내기등 각종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차량용 오디오 기반의 기술인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각종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활용할 수 있어 추후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이 기능을 올해 안에 북미시장부터 양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수상한 ‘편집장의 선택상’은 CES의 공식 언론사이자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의 자회사인 리뷰드 닷컴(Reviewed.com)이 미국 주요 언론사의 편집장들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IT 기술들 중 기술력, 디자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CES2015에서 ‘편집자의 선택상’을 수상한 기술은 총 48개로 이중 현대차는 포드 싱크3과 폭스바겐 MIB II와 함께 자동차 업계 기술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크 오브리언(Mike O'Brien)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이 CES의 수많은 첨단 기술들을 제치고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의 혁신적인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자사의 ‘스마트 워치 블루링크’ 시스템으로 영국 유명 IT 전문 매체인 ‘테크 레이더(Tech Radar)’가 선정한 ‘최고의 기술상(The very best of CES)’의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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