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홍승우 기자] 휘발유 가격이 연일 하락하며 ℓ당 1천 36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까지 등장했다.

영신 제2주유소 사장은 “최근 공급가가 낮아져 판매 가격도 따라 내렸다”며 “땅 주인이라 주유소 임대료가 들지 않기 때문에 손해 보고 파는 가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였던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는 전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가격을 ℓ당 1천 369원으로 책정했다. 상평주유소는 구랍 15일부터 휘발유를 ℓ당 1천385원에 팔아 전국 최저가 주유소였다.
ℓ당 1천300원대 주유소는 대구와 인천·경기·경북·경남·충북·전북·광주 등 전국 38곳으로 늘었다.
한편 서울지역 주유소는 지방보다 유가 하락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대료와 인건비가 비교적 비싸 가격을 낮게 책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대림동의 주유소 등 ℓ당 1천414원에 파는 것이 최저가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현재 휘발유 전국 평균값은 ℓ당 1천547원으로 휘발유 가격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비싼 서울의 평균값은 1천621원, 가장 저렴한 대구는 1천518원으로 ℓ당 103원 차이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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