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지구 민간 아파트 내달 첫선 보여

산업 / 토요경제 / 2011-07-15 14:40:21
서울서초 550가구…강남권 중대형에 경쟁력 우위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들어서는 첫 민간 아파트가 서울서초 지구에서 다음달초 분양된다. 85㎡초과 중대형으로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울트라건설은 시범 보금자리 지구인 서울 서초우면 A-1블록에 들어서는 ‘참누리 에코리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8월초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지정하는 보금자리 지구에서 민간 건설사가 처음으로 공급하는 민영 아파트다. 당초 4월 분양예정이었다가 6월에야 사업비 2400억원 규모의 PF가 완료돼 이번에 분양을 실시하게 됐다.



지구 면적은 3만9720㎡로 최고 25층 6개동이 들어선다. 모두 85㎡초과 중대형으로만 공급되며 면적별로는 ▲101㎡ 325가구 ▲118㎡ 171가구 ▲134㎡ 43가구 ▲151~165㎡ 펜트하우스 11가구 등 총 550가구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900만원 안팎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초우면 보금자리 공공분양이 3.3㎡당 964만~1056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가량 비싼 가격이다.
그러나 인근 강남권 중대형 시세가 3.3㎡당 2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보금자리 지구의 공공분양이 5년 거주, 10년간 전매제한 기간에 걸려 있는 것에 비해 민영 보금자리는 3년내에 전매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청약자격은 서울(과천) 지역 청약예금가입자에게 우선권이 있으며 미달시에는 수도권 거자에게 공급된다. 청약예금 납입액은 면적별로 ▲102㎡이하 서울 600만원, 수도권 300만원 ▲135㎡이하 서울 1000만원, 수도권 400만원 ▲135㎡초과 서울 1500만원, 수도권 5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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