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회사 내 각 부문·사외 인사들로 구성한 ‘소통위원회’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회사운영전반에 걸쳐 시스템과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등을 점검·쇄신하겠다고 말하며 업무의 자율성 보장과 성과제 도입 등 책임경영을 하겠다고 전했다.
▶‘불미스러운 일’ 구체적 언급 피해
조 회장은 ‘땅콩회항’사건으로 인해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아 더 나은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이라는 표현으로 잘못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조 회장은 대한항공이 이번 위기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서는 “‘그것보다는 이것’이라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항공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만큼 악조건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신년사 도입부에서 ‘땅콩회항’사건을 언급하며 감정에 복받쳐 말을 잇지 못해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이 대독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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