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3-77로 승리했다. 브릴랜드 부상 후 첫 경기를 패하고 4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2일 KDB생명과의 경기 후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른 신한은행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체력적으로 고전했지만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42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끝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신한은행 선수들이 모두 체력적인 어려움을 토로한 가운데 최근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크리스마스는 “게임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했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마스는 이날 경기에 대해서도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해야할 일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에서 이긴다면 피곤한 것은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즌을 열심히 플레이하며 시즌이 거듭할수록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43분 55초를 뛴 크리스마스는 특히 연장에서만 10점을 득점하는 괴력을 과시하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장 10득점은 WKBL 역대 연장 최다득점 2위의 기록이며 단일리그 이후로는 최다 기록이다.
역대 최다 기록은 하나외환의 정선민 코치가 신세계 시절이었던 지난 2002년 여름리그(2002년 7월 12일) 당시 우리은행에게 기록했던 15득점이다. 2차 연장까지 이어진 당시 경기에서 정선민 코치는 1차 연장에서 4점, 2차 연장에서 11점을 기록하며 총 15점을 득점했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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