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저소득층 암환자 위한 약제비 기부

산업 / 전성오 / 2014-03-24 11:56:20
최저 생계비 저소득층환자... 최대 50만원 약값 지원

[토요경제=전성오 기자] 동아에스티는 21일 오후 용신동 본사에서 박찬일 사장과 (재)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 남궁성은 위원장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의료비지원 지정기탁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저소득층 암환자의 약값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위장관기질종양, 골수이형성증후군, 골수증식질환 과호산구성 증후군, 만성호산구성 백혈병, 재발성 또는 전이성·융기성 피부섬유 육종 총 7개 질환 중 한가지 이상의 질환으로, 이마티닙(Imatinib) 성분의 항암제를 처음 처방 받는 최저 생계비 200% 이하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환자가 병원에 약값지원을 신청하면 병원이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접수 후 평가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치며, 결과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약값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이나 위장관기질종양 등의 치료를 위해 환자는 건강보험혜택을 제외하고 연간 약 3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의 약값을 부담하고 있어 이번 지원을 통해 의료소외계층의 약값 부담이 줄어들어 치료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보건의료증진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며, ‘아픈 이웃에게 희망을’의 슬로건으로 국민성금과 기업의 후원금을 모집해 2011년부터 의료비가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 될 때 더 큰 빛을 발한다는 기업이념에 따라 이번 의료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약값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한국의료지원재단 02-2090-9744로 하면 된다. (사진제공: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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